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9년 한국시리즈 (문단 편집) ==== 상세 ==== SK는 3회초 선두타자 [[나주환]]의 안타 후 희생번트와 땅볼로 만든 2사 3루 상황에서 [[박재홍(야구)|박재홍]]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4회초 [[정근우]]와 [[박정권]]의 연속 2루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여기서 [[최정]]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 상황에서 [[김재현(1975)|김재현]]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3루가 되었다. 하지만 [[나주환]]의 총알같은 타구가 1루수 [[최희섭]]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 더블아웃이 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KIA 타이거즈|KIA]]는 곧바로 4회말에 [[김원섭]]의 볼넷과 [[장성호]]의 안타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고, 다음 타자인 [[최희섭]]과 [[김상현(1980)|김상현]]이 친 연속 희생플라이로 김원섭이 한루씩 진루하면서 1점을 만회했다. [[SK 와이번스|SK]]는 5회초 2사 주자 3루에서 [[아킬리노 로페즈|로페즈]]의 폭투 때 3루 주자 [[정상호]]가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이 됐고, 6회초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김재현(1975)|김재현]]의 우익수 플라이로 번번이 득점 기회를 날렸다. [youtube(rIe4bMUH3S4)] 위기를 넘긴 [[KIA 타이거즈|KIA]]는 6회말에 구원등판한 [[SK 와이번스|SK]] [[고효준]]의 흔들리는 제구로 만들어진 2사 주자 만루(볼넷-번트-땅볼-볼넷-볼넷)에서 [[이종범]]이 바뀐 투수 [[윤길현]]의 2구를 통타,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7회초 공격에서 [[정상호]]가 중월 솔로홈런을 치면서 다시 동점이 되었다. 승부의 추는 8회에 기울었다. [[최희섭]]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SK 와이번스|SK]]는 [[이승호(1981)|이승호]]에서 [[정대현(1978)|정대현]]으로 투수를 교체하였다. 하지만 다음 타자 김상현이 정대현의 투구를 결대로 밀어 1루와 2루 사이를 꿰뚫는 안타를 치면서 1사 주자 1, 3루가 되었다. SK 수비진도 이에 대해서 전혀 예상을 하지 못하고, 박노준 해설도 꽤나 놀랐는데, 정규시즌에 김상현이 밀어서 안타를 친 경우는 6%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 이 때문에 데이터를 중시하는 SK 팀 컬러상 수비를 꽤 좌중간으로 당겨놨는데, 그대로 빠져나가버렸다. [youtube(IFtlRzTKmJw)] 그리고 다시 돌아온 [[이종범]]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KIA 타이거즈|KIA]]가 4-3으로 앞서 나갔고, 다음 타자 [[김상훈(1977)|김상훈]]이 1타점 적시타를 이어 5-3으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아킬리노 로페즈|로페즈]]는 8이닝 동안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유동훈]]은 한국시리즈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SK 와이번스|SK]] 선발 투수 [[카도쿠라 켄|카도쿠라]]는 5이닝까지 1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하였으나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날렸다. 이날 [[고효준]]은 만루를 0.2이닝 동안 볼넷 3개로 만루를 만들어 놨고 [[윤길현]]은 주자 2명을 [[분식회계(야구)|분식회계]]했다. [[이승호(1981)|이승호]]는 역전주자인 [[최희섭]]을 볼넷으로 내보내 패전의 멍에를 썼고, [[정대현(1978)|정대현]]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안타를 똑같은 코스로 맞아 평균자책점이 무한대로 치솟아버렸다. 이후 등판한 [[정우람]]도 2루수 직선타로 이닝을 마무리하긴 했으나 안타성 타구였다. [[벌떼야구|벌떼 불펜]]이 [[KBO 플레이오프/2009년|2009년 플레이오프]]에서 6경기 혈투를 벌인 여파로 과부하가 걸려 죄다 난조를 보인 것. 한편, [[SK 와이번스|SK]] 전력분석팀이 직접 수신호로 수비시프트를 지시했다고 [[KIA 타이거즈|KIA]] 코치진에서 항의가 들어와 오석환 구심이 주의를 주기도 했다. 참고로 이때 문제가 된 것은 전력분석팀에서 선수들에게 직접 시프트 지시를 했다는 것으로, 코치진을 통해 전달되어 시프트를 시행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2008년 한국시리즈 때는 해설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도 내리는 등 아무 문제도 없었으며, KBO의 제26조 조항은 2010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조항이며, 이 조항을 봐도 수신호를 금지한다는 명문 규정은 존재하지 않았다. [[박동희(기자)|박동희]] 기자는 KBO에 이 조항에도 없는 사태에 대해 항의하였으나 2010년부터 적용하기로 되어있던 조항 26조의 확대 적용에 대한 애매한 답변을 받아 분개하여 블로그 메모장에 끄적끄적 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에 박동희 기자는 동영상을 촬영하여 김정준 과장이 수비시프트를 지시하는 장면을 공개했는데 이때 지시과정은 김정준 과장-이광길 코치-김태균 코치 혹은 선수에게 이어지는 장면이었는데 그냥저냥 묻혔다.][* SK 전력분석팀은 당시 국내 최고의 전력분석팀이었는데, KIA가 1차전에 이의를 제기한 것은 전력분석팀의 힘을 봉쇄하려는 전략이었다라는 의견도 있다. 이는 후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 [[조범현]] 감독이 전력분석원 옆자리에서 직접 [[KBO 플레이오프/2009년|2009년 플레이오프]]를 관찰했다는 것에서 증명된다. [[KBO 플레이오프/2008년|작년 플레이오프]]까지 맹타를 보여주던 두산의 중심타선이 SK를 상대로는 눈을 의심하게 할 만큼 침묵을 지켜 결국 [[2008년 한국시리즈|작년 한국시리즈]]에서 SK에게 무릎을 꿇은 [[두산 베어스]]가 이미 있었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